파주맛집 3

[일상/카페] 파주 율곡수목원 인근 카페 콘소넌스 방문 후기

파주에 이사와 가장 큰 장점은 날이 좋은 날, 갈 곳이 많은 것이다. 일요일 오전, 여자친구와 율곡 수목원을 가보기로 하였다. 이미 철이 지난 건지, 아쉽게도 수목원엔 꽃들이 많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선한 날씨, 평화로운 분위기에 온전히 휴식을 위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유유히 산책 후 아아 한잔 할겸, 빵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 같은 카페 콘소넌스에 방문하였다. 카페 콘소넌스는 넓은 외부공간이 함께 있는 카페이며 파주 파평면에 위치하며 동화힐링캠프와 인접해있고, 바베큐를 함께 운영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주차 후 처음 맞이한 카페 콘소넌스는 참 평화로웠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붐비지 않는 당시의 카페 콘소넌스는 조용하고 쾌적한 카페를 선호하는 우리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내부는..

[일상/맛집] 파주 심학산 '둘레길 한정식' 후기

심학산 둘레길을 거닐기 전, 점심을 먼저 먹자 싶어 방문한'둘레길 한정식'​큰 기대 없이 급하게 고른 식당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곳이었다.  심학산 둘레길 약천사 방향 진입로 초입에 위치한 식당이다.웨이팅을 보니 옆에 도토리 국수?가 유명한 듯하다.하지만 맛에 큰 감흥이 없고, 웨이팅을 싫어하는 나는음식의 맛, 공간의 분위기 등 이곳에서의 식사가 꽤 만족스러웠다.  메뉴는 제육, 소불고기, 갈비찜, 코다리에 따라 정식의 이름과 가격이 다르며도토리를 이용한 메뉴들고 있었다.기본 2인 이상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우리는 둘레길 한상(제육볶음)을 먹었다. 둘레길 정식들은 기본적으로 전, 조기, 나물 등 계절반찬 들이 나오며메인 메뉴에 따라 이름과 금액이 달라지는 것 같다.솥밥은 언제나 맛있고 (물에 불린 숭늉..

[일상/카페] 파주 심학산, 롯데아울렛 주변 카페 나라(CAFE NARA) 후기

한글날, 운동 겸 심학산 둘레길을 거닐고, 주변 카페를 검색하여 카페 나라(CAFE NARA)에 방문하였다.  사실, 처음 검색하여 간 곳은 주변의 다른 카페였다.​하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시끌시끌한 대형 카페는 조금 어지러워 다시 검색하여 방문한 곳이 카페 나라이다.​카페 나라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 식물들이 잘 가꾸어져 인테리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고,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나도 적당한 소음과 조용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왔다. 카페 나라는 2024년 블루리본을 받은 카페로, 핸드드립커피와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 에스프레소가 유명하다고 한다.​커피는 잘 모르지만 얼죽아인 나는 브라질의 옐로우 버번이라는 원두로 만들어 주신 핸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