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이사와 가장 큰 장점은 날이 좋은 날, 갈 곳이 많은 것이다. 일요일 오전, 여자친구와 율곡 수목원을 가보기로 하였다. 이미 철이 지난 건지, 아쉽게도 수목원엔 꽃들이 많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선한 날씨, 평화로운 분위기에 온전히 휴식을 위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유유히 산책 후 아아 한잔 할겸, 빵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 같은 카페 콘소넌스에 방문하였다. 카페 콘소넌스는 넓은 외부공간이 함께 있는 카페이며 파주 파평면에 위치하며 동화힐링캠프와 인접해있고, 바베큐를 함께 운영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주차 후 처음 맞이한 카페 콘소넌스는 참 평화로웠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붐비지 않는 당시의 카페 콘소넌스는 조용하고 쾌적한 카페를 선호하는 우리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내부는..